상하이여행 3박 4일 추천 코스 DAY 1
안녕하세요 쟈리입니다. 상하이 3박 4일 여행 중 첫 번째 날 추천 코스입니다.
첫째 날은 체크인 후 짐 풀고 나면 오후가 훌쩍 지나기 때문에 숙소 근처에서 야경 보고 맛있는 저녁 먹는 코스로 계획했습니다.
제가 숙박했던 지호텔미들로드점은 인민광장<->와이탄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짐 풀고 숙소 앞에서 놀기 딱 좋더라고요.
와이탄에서 야경 보고 양꼬치 맛집인 헌지우이치엔에서 늦은 저녁까지 먹으니
상해여행 첫날이 완벽하게 마무리된 기분이더라고요. 아래에서 자세하게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 상하이 3박 4일 여행기 - DAY 1 목차
1. 지호텔미들로드점 체크인하기
푸동공항에서 마그레브로 롱양루역으로 이동, 롱양루역에서 2호선 지하철로 환승하여 지호텔미들로드점에 도착했습니다.
롱양루역에서 환승하면서 역 앞에 있는 KFC에서 간단하게 식사하고 왔더니 도착시간이 이미 오후 6시 30분이더라고요.
롱양루역 KFC 후기는 앞 전 포스팅에서 다뤘었는데요..
상하이에서 KFC는 개인적으로는 입맛에 맞지 않아 비추입니다.
(왜 KFC를 갔느냐 물으신다면... 향신료에 굉장히 예민하기 때문이에요..ㅎㅎㅎ 현지 음식이 두렵습니다.)
2. 인민광장 쇼핑하기
인민광장에 도착했을 때엔 이미 해가 져 있었는데요.
밤에 도착한 인민광장의 모습은 정말 웅장하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중국 답게 건물들이 정말 하나같이 다 크고요. 건물마다 주황빛 조명이 켜 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인민광장 하나로 제 인생여행지로 등극해 버렸습니다..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중간중간 골목마다 먹거리도 많이 있고요.
기념품도 팔고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향신료에 약하기 때문에.. 길거리 음식은 패스했습니다ㅎㅎㅎ
한국인들 많이 들리는 앰앤앰 M&M이에요. 정말 커요.
안에 들어가면 초콜릿도 팔고 다양한 굿즈들이 많더라고요.
아이들이랑 같이 온 가족들이 많이 보였어요.
그리고 모든 관광객은 다 모인 것 같은 미니소랜드!
미니소랜드 전광판에 있는 캐릭터는 때마다 달라지는지
제가 갔을 때에는 스누피가 띄워져 있었어요.
그렇다고 스누피 제품만 있는 건 아니고요!
디즈니, 산리오, 해리포터, 짱구, 코난 등 다양한 캐릭터랑 정식 콜라보를 맺고 있어서
정말 많은 귀여운 제품들이 있기 때문에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짱구덕후라서 짱구캐릭터만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저는 실용적이지 않은 키링이나 인형 같은 건 절대 사지 않는 사람인데요.
여행 중에 쓸 보조배터리가 필요했는데 마침 짱구콜라보로 팔고 있길래
바로 구매했습니다. 가격도 한국보다 저렴했어요. 2만 원에 구매했네요.ㅎㅎ
너무 잘 샀어요. 여행 내내 배터리 걱정 할 일도 없었고, 한국에 와서도 잘 쓰고 있답니다.
✔️ 상해 미니소랜드 결제방법은 당연히 알리페이 QR코드입니다! 알리페이 꼭 준비하세요!
엄청 큰 미니소랜드가 아닌 작은 미니소도 있더라고요.
여기는 우리나라 다이소+아트박스느낌?
화장품, 생필품, 인형, 다양한 피규어들이 팔고 있었습니다.
깜빡 속을 뻔한 이미트 ㅋㅋㅋㅋㅋ
똑같이 생긴 이미스 커플모자가 있는데 너무 웃겨서 찍어봤어요.
미스트도 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짭의 세상...
3. 와이탄 야경 구경하기 (포토존)
인민광장을 정신없이 구경하면서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동방명주가 보이실 거예요.
✔️ 바로 여기가 제가 발견한 포토존입니다 ㅎㅎ
옆에 보이는 웅장한 건물들+중국국기+동방명주 조합이 너무 예뻐요.
여기서 사진 한 장 찍고 동방명주 쪽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그럼 마주하는 그 유명한 와이탄 야경!!!
진짜 미쳤어요. 개인적으로 홍콩야경보다 훨씬 예뻤습니다.
여기 가시면 30위안에 사진 찍어 주겠다는 사진기사들이 많아요.
전문 카메라 들고 다니면서 찍어주시는데 보여주시는 사진들 보니 화질이 좋긴 하더라고요.
저희는 그냥 서로 찍어줬습니다 ㅎㅎ.
모델처럼 폼 잡고 찍는 멋쟁이분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여기는 강가라 그런지 바람도 좀 불고 4월 말 기준으로 좀 춥더라고요.
보시다시피 긴팔 입고 갔는데도 쌀쌀해서 오래 있지는 못 했습니다.
✔️와이탄 야경 보러 가실 때에는 겉옷 하나 챙기길 추천드릴게요.
동방명주를 다 구경하고 뒤를 돌면
건너편에 이런 모습이 보여요.
정말 앞, 뒤, 옆, 위 어디 빼놓지 않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냥 앉아서 사람구경도 하고 분위기를 즐기고 싶어 잠시 쉬어갔어요.
전문 사진기사들이 찍고 있는 스팟에 서서 사진도 찍어보고요.
이렇게 거리에 너무 예쁜 건물들이 쫙 펼쳐져있는데요.
웨딩사진 찍는 커플도 보이고, 모델도 보이더라고요.
유명한 사진스팟이긴 한가봐요.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었습니다.
한참 기분 좋게 걷고 있었는데 10시가 되니까 종소리가 울리더니 조명이 꺼지더라고요.
✔️와이탄 조명 켜지는 시간 / 꺼지는 시간
3월~10월: 일몰 후 18:00(유동)~22:00
11월~2월: 일몰 후 19:00(유동)~21:00
✔️4월의 와이탄거리 조명은 10시에 소등되니 참고하세요.
조명이 꺼지고 나니 금방 사람이 빠져서 한적 졌는데
그걸 보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ㅎㅎ
4. 헌지우이치엔 제일백화점점 양꼬치맛집
숙소에 체크인하고 나서 제일 먼저 했던 것이
✔️위챗페이로 헌지우이치엔 예약하기였어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그냥 못 먹는다고 보시면 돼요.
7시쯤 예약해서 12시에 들어갔으니 5시간 웨이팅을 했거든요.
근데 먹어보니 5시간 웨이팅 한 보람이 있는 맛이었어요.
예약 및 추천 메뉴 등 자세한 후기는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해 보세요.
[중국6] 향신료 없는 상하이 맛집│상해 양꼬치│헌지우이치엔 제일백화점 내돈내산 솔직후기 (
헌지우이치엔 제일백화점 내돈내산 솔직후기안녕하세요 쟈리입니다. 상하이여행 너무 좋지만 향신료에 약한 저는 여행 전부터 걱정이 많았어요.향신료 없는 맛집을 여러 군데 찾아놨지만,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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